

character
보통 아미를 마주했을 때, 외관과 성격이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미성숙한 느낌으로, 말투나 행동에서 어린 느낌이 든다. 쉽게 기뻐하거나, 쉽게 토라지는 등 감정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며 조금만 잘해줘도 금방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등 사고싸이클 또한 단순하다.
자신의 감정을 쉽게 보여주는만큼 다행히 화내거나 삐져도 뒷끝이 짧다.
자신의 일에 한해서 야무지게 결정하고 처리한다. 이를 한마디로 줄이자면 강단있다는 뜻이다.
마냥 어리게 자신의 감정과 본능을 내보이는 것 같지만 이는 사적인 모습일 뿐이다.
공적인 곳에서 그녀는 꼼꼼하고, 엄격한 프로의 모습을 보인다.
호불호가 뚜렷한만큼 고집이 세다.
자기가 좋으면 좋은 거고, 싫으면 싫은 거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숨김없이 표현하기에 흔히들 생각나는대로 말한다는 평을 하곤 한다.
필터링없이 그대로 말해버린다. 게다가 자신의 의견을 굽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떄문에 지금까지 자잘한 트러블이
많았다. 그래서 자기 사람과 아닌 사람이 굉장히 뚜렷한 편이다. (이런 경우 대게, 본인은 풀렸지만 상대가 풀리지 않아서 정리된 관계들이다. 상대가 오케이 해준다면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겠지만, 이미 때를 놓친 듯하다.)
장난기 자체도 흘러 넘치기 때문에 입꼬리를 말아 올린 채 눈만 데굴 굴릴 때는 필시 무언가 장난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음식 자체를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편이지만, 장난을 위해서 사용할 때는 관대해진다.
비록 음식은 상하겠지만 대신 즐거움을 얻을 수 있으니 용서할 수 있다고.
자기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다.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그리고 제 일에서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다고, 자신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좋게보면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를 자만으로 여기는 이들이 있고, 마찬가지로 이런 부류들 하고는 사이가
좋지 못하다. 자신이 본인의 모습에 만족하며 산다는데 말이 많다며 짜증을 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