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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챕터 궁그닐
"폭풍우가 부는 밤이라도 그 뒤에 환한 새벽이 찾아오듯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
★★★★
초인재급 무녀
오키나와 이토만 시에 위치한 어촌 마을의 아마노가와 신사를 관리하는 본직(本職) 무녀.
아마노가와 신사가 있던 마을은 과거 대형 수산 가공 공장이 들어서며 도시로 재개발될 예정이었으나,
아야네가 무녀가 된 후 사람들을 이끌고 마을의 전통이었던 마쓰리를 매우 성공적으로 끝낸 뒤로 입소문을 타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찾아와 지금은 전통을 간직한 오키나와의 관광도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야네는 신사에서 모시는 신의 후손으로,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천안(天眼)’으로 무녀가 된 뒤로 매 년 오키나와의 날씨를 기상청보다도 더 정확하게 예측해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로 아야네를 ‘현인신(現人神)’이라고 부르며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기도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매일 길게 줄을 설 정도로 모여들었다. 유난이 태풍이 많이 불었던 해엔 하늘을 달래는 뜻에서 행했던
마쓰리와 그녀의 가구라(神樂)가 TV로 방송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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