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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그는 이기적이다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냉정하다고 자주 들었다.
하지만 그도 어쩔 수 없는 일이였다. 누군가에게 편을 들어주면 그것은 심판으로써 차질이 생기니까.
이게 성격에 드러나지 않고 싶지만 어릴때부터 부모의 영향과 교육으로 박힌 행동력은 이기심을 겉으로 드러내게 했다.
반 직업병처럼 규칙을 잘 지킨다.
타인이 그를 어길시 옐로우카드나 레드카드를 꺼내며 지적해버리는 습관도 생겼다.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이나 말에는 다시 생각해보다 제 잘못이란걸 알면 부끄러워하거나 자신에게 화내거나
불안해하거나 한다.
결정장애가 조금 있다.
딱히 정해진 룰이 없으면 결정을 하는 것에서 엄청 고민한다. 허용범위가 넓은건지 대부분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그거면 좋고, 그거면 괜찮다. 어떤것이든 좋으며 어떤것이든 그럭저럭 넘어간다.
싫은건 있지만 정말 좋아! 라는 것은 딱히 없다. 남이 들으면 분명 애매하고 정하기 힘들게 해버린다.
타인과 친하게 지내려 하지 않는다.
사회생활을 위해 적당히 지내는 편이지만 정들면 심판에 지장이 생길까봐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깊게 갖지는 않는다.
또,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에 그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가까이가지 못하는 것도 보인다.
그가 직접 크게 화를 내는 것을 본적이 없다.
참을성이 강하다. 아니 인내심일까? 물론 사람이라서 화를 절대로 안낼 순 없다.
그는 짜증을 내고 바로 털어내려 하는 사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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