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profile

4챕터 피해
"어, 어..어디서 들..들어봤더라..."
★
초인재급 카피캣
처음 게임의 스토리에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은 게임방 구석,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낡은 게임기에 의해서.
기본 스토리는 꽤나 쓸만하다고 여겼지만, 완성도가 부족했으므로, 자신이 조금만 손을 대어 다시 탄생시킨다면
괜찮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다.
아버지에게 혼난 후, 아이는 게임기의 이야기를 적당히 손보고, 다른 설정들을 가져다 붙여보는 데에 시간을 들였다.
아이들에게 소개하면서 '자신의 것' 이 아닌 것을 제 것인 양 내보이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다.
그저 어떻게 해야 보다 티 나지 않고, 교묘하게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지를 생각했을 뿐.
다른 이의 작품을 교묘하게 배껴 제 것으로 가져오는 카피캣으로서 인정받았으나, 그는 데뷔하면서 모두를 속였다.
'게임 스토리텔러', 제법 멋진 명칭이 아닌가.
가져오는 소재는 다양했다. 오래된 영화, 노래가사, 다른 게임, 온갖 소재란 소재는 모두 섞고 제 입맛대로 뜯어고친다.
그러나 그는 일부러 인지도가 떨어지고,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작품만을 건드렸다.
그래야 쉽게 들키지 않을 테니까.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