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racter
누구에게나 다정다감.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나 의심과 경계라곤 찾아보기 힘든 사근사근하고 유순한 성격.
재능의 특성상 사람들과의 교류가 필수적이라 사교적이어야 했지만 본인 스스로도 사람들을 아주 좋아하며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타입. 다른 사람들이 꺼릴만한 부류의 사람들에게도 구김 없이 다가가서 교류를 시도하려고 하려고 하는 만큼 용기도 있는 편.
자신의 주관이 약간 상황에 따라서 흐려지는 경향이 있다.
자신만의 가치관이 흐려진다기보다는 외부 자극에 맞춰서 다른 사람과 비슷해진다는 느낌으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걸 좋아하는 만큼 자연스레 동화되는 부분인 것 같다. 이러한 면을 스스로가 알고 있으며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스스로의 이미지가 무너질까 걱정하며 조심하려 하지만 잘 되지 않아 불안해 하는 부분.
잘못을 저질렀거나 실수를 했을 때 그것을 쉽게 인정하지만 그 뒤처리나 처리 과정에 대해서는 어려워하며 서투름이 보인다. 잘못한 사람에게 사과를 하고 상황을 수습하려 노력하나 한 가지씩은 빼먹은 것 같은 부족함이 보이며 이러한 정리 능력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 일쑤.
평상시에 복화술로 손에 끼고 있는 손 인형들의 성격과 인격이 있다 가정하고서 그것에 이입하여 대화를 하기 때문에 서술된 성격이 제대로 드러나는 것은 두 손에 인형이 없을 때 정도로. 평상시엔 인형에 이입하여 대화를 시도한다. 대화 상대에 따라 인형에 거부감을 느끼면 인형 없이 대화를 하지만 그게 익숙지 않은 듯 어색한 반응을 보임.
타인에게 온순하며 잘 따르기보다는 본인의 확실한 생각을 밀어붙이고 싶어 하며 제 주관을 뚜렷이 표현하는 성격.
하지만, 이런 그를 억압하고 제 입맛대로 키우려 했던 부모의 아래에서 성장하게 되어 타인을 제 자신보다 생각하고
예의 바르게 대하라는 가훈을 주입당했기 때문에 이런 면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 했다.
손에 끼고 다니는 손 인형 쀼와 뾰중에 쀼의 다혈질이 그의 본래 성격을 간접적으로나마 표현하는 것이며
뾰는 부모의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순종적인 성격을 표현한다.
여러 인형들에 이입해서 행동하는 이유는 자신의 주관이라는 것을 부모의 강요로 인해 억눌러진 경험을 장시간
겪었기에 주관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움을 느끼고 성인이 되는 순간마저도 얽매일뻔한 것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경극에서 수없이 뒤바뀌는가면 같이 금방 금방 바뀌는 특징으로
한순간 한순간을 살아가는 것이 와타누키 류세이로 행동하는 것보다 익숙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미지가 무너질까 두려워하는 것 또한 부모의 장기적인 학대로 인한 자기 이미지 형성의 실패로 인한
자신감 부족으로 생긴 것으로 어떤 일을 해도 부족하다며
착하고 우수한 후계자가 되지 못했다고 화를 내던 유년기의 부모에 대한 후유증.
성장 이후에도 학대에 가까운 언어적 폭행과 육체적인 폭행이 일삼아지는 환경에서 어떻게든 자신만의 자아를
유지시키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했지만 그것은 평범한 사람보다도 유약하기에
언제라도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같이 불안정하다.
더불어 아직까지도 부족하다며 압박을 가하던 부모의 형상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자신보다 목소리가 크거나
부모를 연상시키는 의견 표출을 강하게 하는 사람만 마주하면 움츠러들게 된다.
이러한 특징들이 뒤섞여 불안정한 정신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노력하려 하는데,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며
본인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이 불안정함은 정신에 큰 부담을 주기에 때때로 발작을 일으키듯
자신에게 오는 자극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으로 인해 느끼는 초조함을 타인을 비틀어진 데다
날서고 배배꼬인 말과 행동 등을 저지르는 것으로 해소하려고 하며
이 당시엔 본인만이 옳다는 비이성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있다.